일상적 기록

청원도서관 별의별책 전시

그랑헤라 2021. 12. 5. 05:37

우리 동네 도서관 한 쪽에서는

시민들에게 추천하는 책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언어'

전시의 제목은 '언어의 자리'이다.

나는 '시민'의 자격으로 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작업을 하면서

내가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어? 이번 전시기간은 한 달인가?

한 번의 기획으로 두 달 동안 전시했는데

이번에는 담당자가 두 번이나 바뀌면서 일이 늦어졌다.

별 거 아닌 전시지만

이걸 준비하면서 열흘에 6-7권의 책을 읽어야 하는데

보름 후에

다음 전시를 준비하는 것은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