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헤라 2022. 1. 6. 09:31

필 받아서 떡을 또 만든다.

이번에는 호박떡

가을에 말려놓은

호박고지와 얼려놓은 늙은 호박을 준비하고

건대추와 호박씨도 샀다.

책에서 본 대로 이번에는

물주기도 했다.

질고 너무 달다.

이걸 어쩔거야.

가장 큰 실패 요인은

1. 물주기를 너무 많이 했다는 것.

2. 찜기가 아닌 압력솥에 삼발이를 놓고 쪘다는거다.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란 없다.

두 번의 실패 후 세 번째로 만든 작품

이건 작품이지 ㅎㅎ

더 이상 먹을 수 없어서 

사촌 오빠 집으로 달려가 선물로 주었다. 

언니가 맷돌호박 2개와 얼린 블루베리를 줬다.

다음엔 블루베리를 이용한 무지개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