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공연,전시 나들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
그랑헤라
2022. 11. 7. 06:39
젊은 음악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윤이상국제음악콩쿨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분이 교대로 열린다.
올해는 첼로.
5일에 결선이 있고
다음 날 세종에서 입상자콘서트가 있었다.
이런 행사를 세종에서 하니 좋다.
올해에는 27개국에서 146명이 참가했다고 하는데
결선에 프랑스 연주자 1명과 한국 연주자 3명이 올라갔고
1위는 한재민이다.
김덕용 첼리스트... 줄 한 번 끊어먹고...
줄은 뜯고, 튕기고, 격하게 연주하는
현대곡을 연주할 때는 줄이 종종 끊어지겠다.
윤이상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제대로 처음 들어보았다.
오케스트라 구성이 독특하다.
공이 2대, 목탁 등 타악기가 많고,
더블베이스가 4대
첼로는 없고...
서양화, 현대화된 국악이다.
첼리스트 한재민. 이미 유명인이다.
연주는 16살이라고 믿기지 않는데
빨간 양말은 확실히 16살이다. 완전 귀여워.
조만간 이 연주자의 티켓을 구입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더 유명해지기 전에 보아두려고
미리 예매했었지. ㅎㅎ
공연 후 근처에 있는 지인의 집으로 차 마시러 갔지.
마을이 전체적으로 예쁘다. 엄청 예쁘다.
최근에 만들었다는 썬룸
요거 구경하러 갔다.
천정과 3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눈, 비 오는 날에 최고이겠다.
썬룸보다 탐나는 소리 부루투스 스피커
소리와 울림이 대단하다.
밤이 더 좋은 공간
개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