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URBANSKETCH

구석에 화분, 평범한 화분

그랑헤라 2022. 11. 11. 16:54

같은 쌤의 수업을 다시 들으니 

같은 그림을 그리는 일이 종종 있다.

카페의 구석에 있는 화분

평범한 화분을 

2달 후 다시 그렸다.

특별히 발전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두번째 그릴 때에는 

시작부터 완성까지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는 사실

나답지 않은 일이었다.

이 화분을 처음 그릴 때는 자꾸만 크게 그려서

배경을 그릴 자리가 없었다.

이번엔 배경도 그렸다.

왜 사진보다 자꾸만 크게 그리게 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