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

나의 최애음식 라면

그랑헤라 2022. 12. 1. 18:49

라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혼자 자취를 할 때는

한 달 동안 거의 라면만 먹을 적도 있다.

그 당시에 출시된 라면은 다 먹어본 것 같다.

지금은 의도적으로 멀리한다. 

그래서 집에 라면이 없다. 

꼭 먹고 싶을 때면 1개씩 사온다.

오늘이 딱 그날이다.

 

끓는 물에 미역 한꼬집, 말린 표고버섯 약간을 넣고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를 넣는다.

물이 끓을 때 라면을 넣고 뚜껑을 닫는다.

(절대 반으로 자르지 않는다.)

라면이 두번 끓어오르면 떡을 몇 개 넣고

쪽파는 대충 반으로 잘라 넣는다.

한번 더 끓으면 불을 끄고 식히면서 뜸을 들인다.

난 불어버린 라면이 좋다.

김장 후라 김치 종류가 많은 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