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3라운드 청주FC : 부산아이파크, 서포터즈석 시점

청주 FC, 3라운드 홈경기
상대는 부산아이파크
가끔 1부리그도 올라가는 만만하지 않은 팀
1시간 일찍 입장해서
공식서포터즈 ULTRAS NNN석에 앉았다.
더 재미있게 경기를 볼 것 같았거든.

선수들이 몸을 풀때 
응원단은 목을 푼다.

경기 시작 전 응원석으로 인사를 온 선발선수들

선수들도 화이팅하고

응원단도 화이팅으로 기세를 올린다.

주요 장면은 요거로 보시라
영상으로는 엄청 밀린 것 같으나 
실제로는 어느 정도 대등한 경기를 했다.
하일라이트 편집하신 분이 부산팬인 듯.

전반전은 양팀 모두 슛도 거의 없었던 답답한 경기,
그러나 후반전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60 몇 분? 
눈앞에서 어, 어, 어 하다가  부산의 골문으로 
순식간에 골이 들어갔다. 
와!!!! 완전 신났다. 
서포터즈석에서는 모두 일어나서 뛰기 시작했다.
안돼!!! 나는 무릎을 보호해야 할 나이.
90분 경기를 무사히, 그야말로 무사히 끝내고
추가시간 6분.
잘 버텼어야 했는데 뒷심이 부족..
뭐지? 어영부영 한 골을 내주었다.
몇 분만 버텼으면 3점을 챙겼을텐데.
쫌 아쉽네. 

그래도 선수들도 서포터즈도 관중들도 
모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