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

봄나물 비빔밥

그랑헤라 2025. 4. 21. 18:37

집 주변엔 온통 봄나물이다.

아침에 밭을 돌며 작물의 상태를 살피면서

갖가지 나물을 채취한다.


파드득나물(?), 머위, 쑥갓, 두릅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데친다.

한꺼번에 다 넣고 데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고추장, 매실액, 들기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는다.

갓지은 밥을 넣어 쓱쓱 비벼서 한끼를 해결한다.

해결한다고 말하기엔 참 맛있는 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