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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사진찍기놀이

사진을 찍지 않은 사진찍는 날

by 그랑헤라 2022. 6. 30.

다래농장에 갔어

차에서 내리자마자 후끈하는 열기가 

얼굴을 때렸지

휘이 한 바퀴 돌면 촬영하고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열 식히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정말이지...엄청....더운거야

 

우린 

다래농장의 시그니쳐 음료만 먹고

한 일행이 사과폰으로 찍음. 내 폰은 구려서....

가까운 곳에 있는 맛집인 보말칼국수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헤어졌지.

이것도 그녀의 사진

하루 종일 구름이 다이내믹해

그거라도 한 컷

그렇게 오늘 사진찍는 날을 마무리했어, 나는.

다른 일행은 일몰을 찍기 위해 저녁에 다시 만났대

흥, 칫, 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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