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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117

[제주] 김녕해수욕장-구좌 해안로-4.3평화공원 11월 5일어젯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바다와 인접한 숙소에서는 그 바람이 그대로 느껴졌다. 아침까지도 바람이 잦아들지 않아서 꽤 춥게 느껴졌다.  그래도 적당한 구름이 있어 멋진 하늘이 펼쳐진 날이었다.춥다는 이유로 세화재래시장도 월정리 해변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그저 천천히 달렸을 뿐이다. 김녕으로 가는 길,  올레길 20구간인데 국가풍력연구단지를 지나면서 언니와 동생을 내려주었다. 이 곳부터 김녕해수욕장까지는 놓치지 말아야 할 구간이다. 나는 차를 달려 김녕해수욕장에 주차를 하고 반대로 거슬러 올라갔다.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잠시 사진찍기 놀이.김녕해수욕장에서는 잠시 서성거렸으나 추워서 바로 차로 들어갔다.다시 멈춘 곳은 구좌 해안로 어디쯤...서울 대공원에서 쇼를 하던 돌고래 제돌이가 완전히 방.. 2024. 11. 21.
[제주] 민간정원 베케-사려니숲길-비자림-종달리 해변 11월 4일묵었던 방에서 보는 일출이 멋지다. 발코니로 나가 사진을 찍다보니 양쪽 옆방 사람들도 나와서 일출을 감상하고 있었다. 부시시한 얼굴로 눈인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민간정원 베케. 조용히 산책하고, 생각하고, 앉아서 햇빛 쬐기 좋은 정원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하기도 좋다. 입장료는 12000원, 커피를 따로 주문해야 한다. 결코 저렴하지 않는 입장료이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우리는 딱 이런 스타일의 정원을 좋아하고, 우리 집 마당도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지만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라 이 곳에서 참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세심하게 정원을 꾸미는데 들어갔을 수고에 대해 수다를 떨며 구석구석 다녔다. 넓지 않은 공간인데도  한 시간을 훌쩍 넘기도록 머물렀다. 사려니 숲.. 2024. 11. 19.
[제주] 한담-곽지-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추사관 11월 3일 올해는 언니가 환갑이다. 그래서 세 자매가 여행을 하기로 했고, 처음에는 일본에 가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모두의 귀찮니즘으로 제주에 가기로 결정했다. 내가 사는 청주에서 제주로의 여행은 이웃 도시를 가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공항이 도심과 가깝고 항공편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2박 3일의 짧은 일정도 괜찮다. 아침 8시 비행기로 출발, 제주에 도착한 후 렌트카 운전석에 앉은 것이 9시 40분. 제주에서 가장 핫한 해변 중 하나인 한담해변으로 달렸다. 카페 봄날, 무슨 드라마를 여기서 촬영했단다. 일단 드라마에서 픽했다는 이야기는 그 곳이 예쁘거다 멋지다는 거다. 해변의 낮은 절벽에 있는 카페 봄날도 감성충만한 곳이다. 예전에는 밖에서 몇 번 사진을 찍었는데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다. 밖에서 볼.. 2024. 11. 18.
가을, 부석사 2024. 10. 31.676년에 의상대사가 세웠다는 부석사역사적, 건축적으로도 이미 잘 알려진 사찰입니다.어느 계절에 가도 좋으나개인적으로는 단풍철이 최고.부석사행 버스를 기다리면서 본 풍기아직 은행잎도 완전히 물들지 않았네.올해는 단풍이 늦다. 풍기에서 부석사 가는 버스 시간표 산 속에 있는 부석사 은행나무는 노랗고 녹색이 혼재되어 있고단풍은 아직이다.올여름 날씨가 묘하더니,나무들도 적응이 안되나보다.부석사는 오르는 길이 이야기다.가파른 계단을 몇 계단 오르면좁은 평지가 나타나기를 반복한다.그렇게 천천히 올라가면 나타나는 탁트인 전망.겹쳐진 능선이 아름답다.무량수전,이 위치에서 보는 모습이 제일 멋지다.크지 않은 사찰이라 천천히 돌아봐도 버스 시간을 충분히 맞출 수 있다. 이 시기에 가면 단점이 있더.. 2024. 11. 10.
제주 노을 나는 노을 보는 것이 좋다. 해질무렵이면 하늘을 먼저 살핀다. 이번 여행에서 본 노을이다. 1. 더클리프 일몰이 멋지지 않아도 괜찮다. 바가 멋지거든. 2. 하도리 철새도래지 3. 곽지해수욕장 4. 닭머르 5. 북촌리 도로 어디쯤 마지막 사진은 몇 년 전 진아네집 근처에서 찍은거다. 제주에서 멋진 노을은 어디냐보다는 구름이 있는냐가 중요하다. 2024. 11. 9.
풍기에서 부석사 가는 버스 풍기역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7번 버스 이용.시간은 영주여객에서 출발하는 시간. 부석사에서의 출발 시간 2024. 10. 31.
국립세종수목원 비가 억수로 내리는 가을날 고운식물원으로 달리아 보러가려던 계획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가게된 국립세종수목원 여긴 실내공간이 많아서 비와도 괜찮다. 바나나 잎 비슷한데.... 키리쿠에 나오는 그 열대식물이 여기에 있었다. 그러나 국립세종식물원은 겨울에 가는 것이 더 예쁘다. 개취인데, 겨울엔 지중해관에 꽃이 많이 있었다. 2023. 9. 22.
청주동물원 - 폭염 속 동물원 가기 김해의 어떤 동물원에서 학대 받는다고 신고된 나이 많은 사자를 청주동물원으로 옮긴다는 뉴스가 있었지요. 그 사자, 바람이가 온 지 2주, 적응이 끝났을까 궁금해서 청주동물원엘 갔습니다. 내가 동물원 폐지론자여서 동물원엘 가 본 것이 15년도 더 되었네요. 그래도 우리 동네 동물원은 동물 복지를 우선하는 곳이라고 하니 조금은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동물원 규모는 작지만 산 중턱에 있어서 등산을 각오해야 합니다.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수달 사육장 수달 기상 시간이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더운 여름이라 개장시간에 맞춰 9시에 입장했는데 2시까지는 못기다립니다. 수달은 다음에 만나보기로 합니다. 사육장 마다 이렇게 수의사들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동물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 동물들의 공간을.. 2023. 7. 21.
청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청주에는 4개의 버스터미널이 있어요. 1. 가경동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가장 크고 버스편도 전국으로, 충북지역 전역으로 다양합니다. 길 건너면 고속버스터미널도 있고, 시내버스 노선도 다양합니다. 2. 청주북부터미널 오창과학단지에 새로 생긴 터미널입니다. 주로 오창과학단지 주민 혹은 과학단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3. 북청주터미널(청주대) 예전에는 [북청주터미널]로 불렸는데, 청주북부터미널이 생기면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청주대]를 붙였어요. 상당구, 청원구에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4. 남청주(남부터미널) 터미널은 대전 방향으로 가는 시외버스 승하차장입니다. 가경동에서 출발한 버스가 여기에서 한번 더 손님을 태웁니다. 터미널 이외에도 시외(고속)버스를 타고 내릴 곳이 더 있어요. 파란 동그라미가.. 2023. 7. 21.
[하루여행] 청주에서 기차타고 서울가기 10:19 오근장역 출발 12:10 서울역 도착 17:53 서울역 출발 19:56 오근장 도착 비용은 편도가 9500원, 무궁화열차다. 청주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버스가 좋기는 하다. 동서울, 남부터미널, 센트럴로 가는 버스가 가경터미널, 북청주, 북부터미널(오창) 을 이용할 수 있고 심지어는 공항에서도 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차를 이용한 이유는 볼 일을 볼 곳이 이태원이라는 것, 오근장역이 우리 집에서 가깝다는 것 때문이었다. 정각에 기차가 들어왔고, 이용객이 생각보다 많았다. 기차는 청주, 오송, 전의, 천안, 오산, 평택, 수원, 영등포를 거쳐 서울역으로 간다. 천안에서부터는 사람들이 꽤 탔고, 수원에서부터는 입석 승객까지 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게 .. 2023. 3. 2.
[하루여행] 서천 시간이 멈춘 마을 판교, 서울 가는 길에 있는 판교 아니고 서천에 있는 판교면이다. 일본식 가옥과 근대식 건물이 꽤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를 다시 만들어가는 중이다. 목련이 피는 이른 봄에 가면 더 좋을 곳이다. 장항 송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여름에 가면 넓은 소나무숲 아래에 보라빛 맥문동이 가득하다는데, 겨울은 아무래도 을씨년스럽다. 그래도 소나무 숲은 언제나 옳고, 스카이워크에서 보는 바다도 좋다. 입장료 2000원을 내면 서천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티켓을 대신한다. 국립생태원 우리에게 가장 중요했던 목적지는 국립생태원이다. 정문에서 시작되는 사슴 사육장에서는 사슴, 산양들이 한가롭게 햇볕을 쬐고 있었다. 토종 동물들이라 추운 겨울에도 문제가 없다. 우리는 꽤 오랜 시간을 에코.. 2023. 1. 11.
[청주] 카페 목간 오래 전에, 꽤 유명한 목욕탕이었다. 우리 나라 건축의 거장 김수근의 유작이라 유명하고 건축주의 건축 이야기가 감동적인 건물이다. 오래되었다고 허물어버리면 안되는 건축물인 것이다. 대중목욕탕이 사라져가는 지금 카페로 변신했다. 최대한 목욕탕의 특성을 살리면서... 탈의실 보관함 열쇠, 옛날식 체중계, 때수건 등 재미있는 소품이 많다. 사진으로 보면 휑한 느낌인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젊은이들이 탕 속 테이블에 앉거나 뒹굴거리고 있다. 음료는 요렇게 준다.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카모마일...ㅎㅎ 카모마일. 이토록 센스있는 카모마일 그리고 삶은 달걀을 서비스다. 202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