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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끼빠2

아레끼파 산타까뜨리나 수도원 2016년 6월 30일 목요일 여행 7일 – 아레끼빠에서 만난 학생들 숙소는 오래된 건물인데 작은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침식사를 간단하지만 폼나게 할 수 있었다. 고민 끝에 Colca Canyon 1박 2일 투어를 신청했다. 뿌노로 가는 길을 1박 2일 투어로 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11시. 까떼드랄 앞에서 환진이를 기다렸다. 와까치나에서 잠시 만난 학생인데 단톡방을 통해서 연락이 되었다. 주변에는 초등학생 현장학습 일행이 몰려있었고, 난 인솔교사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리마에서도 그랬는데, 관광지에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현장학습을 나온다. 환진이와 어제 아르마스에서 인사만 했던 학생이 함께 나왔다. 문제는 나에게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던 어린 학.. 2016. 7. 18.
아레끼파 시티투어 2016년 6월 29일 수요일 여행 6일 – 아레끼빠 시티투어 아침 8시 30분. 아레끼빠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여긴 리마와 달리 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아르마스 광장까지는 기본적인 요금으로 택시를 탔고, 추가요금을 부르는 숙소까지는 걸었다. 시설에 좋아보이면서도 저렴한 숙소를 구하자니 대부분은 아르마스 광장과는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묵게 되었는데, 아레끼빠의 숙소는 유난히 더 멀었다. 야간버스에서의 하룻밤을 계산하지 않는 멍청한 내 예약을 수정해 주고, 이른 아침에 도착한 손님에게 아침을 차려주는 친철한 숙소였다. 그래서 좁고 열악한 싱글룸은 그냥 견디기로 했다. 아르마스 광장. 전혀 알려지지 않은 도시 아레끼빠는 리마 숙소에서 소개해 준 곳이었다. 리마, 와까치나, 나스까, 쿠스꼬, 뿌노, 트루히요.. 2016.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