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쌤의 수업을 다시 들으니
같은 그림을 그리는 일이 종종 있다.
카페의 구석에 있는 화분
평범한 화분을
2달 후 다시 그렸다.
특별히 발전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두번째 그릴 때에는
시작부터 완성까지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는 사실
나답지 않은 일이었다.
이 화분을 처음 그릴 때는 자꾸만 크게 그려서
배경을 그릴 자리가 없었다.
이번엔 배경도 그렸다.
왜 사진보다 자꾸만 크게 그리게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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