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을 유명한 내장산,
그 내장상 국립공원안에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장성 백양사에 갔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일주일 늦게 왔어야 했다.
부도탑이 있는 곳, 올라가지 않고 통과!
올라가는 길은 단풍이 잘 들어서 아름답다.
연못에 비친 누각 그림자가 아름답다. 백양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그래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우리 나라 대부분의 관광지의 문제점 하나는 '너무 가르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친절하게 안내한다고 하는 안내판들이 자연 경관을 해치고 있다.
그,러,나! 백양사의 더 큰 문제는
속세를 너무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아무리 축제기간이라도 그렇지, 아무리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그렇지,
어찌 경내에서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막걸리를 팔 수 있단 말인가?
또한 어찌 그리 상업적으로 운영이 되는지...
내려오는 길에 본 작은 음악회, 이 역시 소음이었다.
이미지가 좋았던 백양사, 다시는 갈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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