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이어지는 비탈에 있는 호박밭
작년엔 잡초와 호박이 정신없이 자라서
밀림과 같았었는데
올해에는 이렇게 깨끗합니다.
아들순 2개씩만 키웠거든요.
모든 것이 너튭의 덕입니다.
맷돌호박입니다.
호박꽃은 딱 하루만 피었다가 지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는
수꽃은 많이 피었는데
암꽃은 한 송이만 피었네요
암꽃이 향이 더 강하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가요?
벌들이 유난히 암꽃에 많아요.
애호박용으로 키우는 마디호박도 마찬가지예요
암꽃은 하나
수꽃은 세 송이 피었어요
새벽부터 벌들이 윙윙거리며 날아서
걱정은 덜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공수정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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