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14 제주 노을 나는 노을 보는 것이 좋다. 해질무렵이면 하늘을 먼저 살핀다. 이번 여행에서 본 노을이다. 1. 더클리프 일몰이 멋지지 않아도 괜찮다. 바가 멋지거든. 2. 하도리 철새도래지 3. 곽지해수욕장 4. 닭머르 5. 북촌리 도로 어디쯤 마지막 사진은 몇 년 전 진아네집 근처에서 찍은거다. 제주에서 멋진 노을은 어디냐보다는 구름이 있는냐가 중요하다. 2024. 11. 9. 아라리오 미술관 , 제주 제주 여행에서 제주시는 늘 뒷전이었다. 짧은 일정인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도 바다, 원시림, 자연...이런 것들이 우선이었다. 일행을 먼저 보내도 생긴 이틀, 여유가 있다. 제주 도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아라리오 미술관. 사실 아라리오 미술관이 제주에도 있는 줄 몰랐다. 제주의 오래된 건물, 폐허로 변한 건물들이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동문모텔 1 모텔을 미술관으로 개조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미술관. 전시작품도 그로테스크하다. 나처럼 쫄보들이 혼자 올라가는 것은 위험하다. 두 인물은 유명인들이다. 맞춰보시라. 제목을 듣고나면 아!!! 한다. 동문모텔 2 구본주 강렬하지만 슬퍼보이는 작품들. 관람하는데 시간을 충분히 두어야 하는 전시다. 탑동시네마 극장 건물을 개조한 것이니 규모도 크다. .. 2024. 11.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