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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

[시골밥상] 열무비빔국수

by 그랑헤라 2018. 5. 30.



밭으로 나가서 상추를 몇 장만 따요.



밭 가장자리에 있는 앵두나무에 앵두가 잘 익었어요.



먹을 것도 없는 앵두지만 그래도 좀 땄어요.



냉장고에는 있는 오이도 꺼내요. 달걀은 삶고요. 

그런데 앵두는 어디다 쓰지?



상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굵게 채썰고, 오이도 채로 썰어요



삶은 달걀은 반으로 잘라 놓아요.



재료 준비가 다 끝났어요.



우리 동네에서 생산되는 국수예요. 일인분씩 묶여 있어서 계량하기 편리해요.



끓는 물에 국수를 휙 돌려서 넣고, 한 번 끓어오르면 찬물을 조금 넣고 한 번 더 끓여주세요.



익은 국수를 찬물에 비벼서 빨아주세요. 열씸히....



물기를 뺀 국수에



상추 넣고



오이 올리고



잘 익은 열무와 국물도 넉넉히 넣고



파, 마늘, 매실액 등을 넣어 만든 비빔고추장도 조금 넣고



참기름과 발사믹도 좀 넣어서 잘 비벼주세요.



그릇에 비빔국수를 먹을 만큼 넣고 삶은 달걀 반 쪽을 올려주세요.



이제,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