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관련 영화를 검색하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영화다. 100% 내 스타일의 화면인거다.
타셈 싱 감독은 인도 출신이다. 그래서 배경이 인도가 많이 등장한다. 매우 신비롭게....
내용은 별거 없다. 이야기의 배경은 1920년대의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이다. 척추를 다쳐 입원한 스턴트맨이 오렌지를 따려다가 떨어져 팔이 부러진 여자 아이에게 자신의 목적(뭘까요?)을 위해 이야기를 꾸며서 해준다. 그 이야기의 배경이 판공초이기도 하고, 아고라성이기도 하고, 조드프로이기도 하다. 완전 멋진 화면만으로도 충분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