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 단풍
바쁜 일상
조금 늦게 세조길을 갔다.
오리숲을 지나
법주사를 먼저 들렀다.
국보 55호 팔상전
처음으로 내부로 들어가봤다.
5층 건물처럼 보이나 내부는 하나의 공간이다.
석가모니의 생애를 8개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와
불상을 봉안한 전각
법주사에서 나와 세조길로 들어섰다.
햇살은 눈부셨고
단풍은 아름다웠고
대기는 차분했다.
세심정을 지나
우리의 목적지인 복천암까지 갔다가
계획을 바꿔서
복천암에서 비로산장으로 돌아서 내려오기로 했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길
몇 년 전에 복천암 스님이 알려준 길이다.
그 길에서 내려다보면 복천암이 꽤 큰 암자임을 알 수 있다.
중간에 주변이 깨끗하게 비질되어 있는 부도탑이 있다.
신미대사의 부도인 수암화상탑과
학조화상탑이다.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박해일이 신미대사를 연기했다.
복천암길보다 한산한 비로산장길
식당가에서 점심 먹고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찾아간 보은 읍내의 카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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