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줍기 시작한지 나흘째
오늘도 꽤 떨어져있다.
오늘 것은 알이 더 굵어 보인다.
어제부터는
아침 7시에 한 번 줍고
저녁 5시 즈음에 한 번 더 줍는다.
떨어진 후 하루만 지나도 벌레 먹이가 된다.
먼저 먹는냐, 먼저 줍느냐 싸움이다.
그런 면에서 부지런한 내가 유리하다.
알이 굵은 것은 삶아서 냉동실에 넣고
자잘한 것은 삶아 말린다.
바짝 말려서 밤쌀을 만들어
밥할때 한줌씩 넣어 맛있는 밥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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