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일 목요일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차에 정리해 넣고 도시 구경을 나갔다. 목요일에 선다는 시장이 준비되고 있었다.
각종 농산물이 정리되고 있었고, 빠에야와 쿠스쿠스 등 음식은 만들어지고 있었다. 좀 더 준비가 되면 돌아보기로 하고 골목으로 들어섰다.
어젯밤 늦게 보았던 그 쓸쓸한 모습은 찾을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도시가 되었다.
천천히 돌아보다가 10시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광장에 열린 시장으로 갔다. 빵과 과일과 달걀을 사고는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10시까지만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차를 시장 근처의 넓은 주차장으로 옮겨 놓으려고 했으나, 이미 주차장엔 빈 자리가 없어서 주변을 빙빙 돌다가 호텔에 열쇠를 반납하러 갔던 정례쌤을 태우고는 항구 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항구 주변만 둘러보고 다음 도시로 출발하기 위해서였다.
생말로 이어진 좁은 바다는 이 곳 디넝에는 관광용 작은 여객선과 요트가 다니는 작은 항국가 있다. 작고 아기자기한 곳이다. 하지만 그다지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어서 디넝을 출발하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에 작은 골목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가기로 했는데, 이 골목은 성벽으로 올라가는 곳이었고, 굉장히 예쁜 골목이었다. 사진을 찍으며 올라오다 보니 금방 성곽 안으로 들어왔고, 우린 도시 구경을 더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장에 열린 시장으로 돌아와서 더 활기차진 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으로 먹을 음식을 샀고, 드디어 디넝을 출발하게 되었다.
디넝을 출발한 후 20여분 정도 달려서 도로 변 휴게 공간에 자리를 잡고 시장에서 사온 꾸스꾸스로 점심식사를 하고 터키의 엄청나게 단 과자인 바클라바를 후식으로 먹고 다시 출발했다.
오후에 껭페르에 도착했다. 새로 만들어진 아파트식 호텔은 쾌적하고 설비가 좋은 곳이었다.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조금 쉰 후에 도시 구경을 나섰다.
껭페르는 제법 규모가 큰 도시였는데 온 도시가, 특히 강가에는 더 많은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정신없이 도시를 돌아보다 보니 밤이 되어서 숙소로 들어왔다.
점심에 열지도 못했던 빠에야와 오는 길에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샴페인과 가지고 온 밑반찬으로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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