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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프랑스,스페인(2016)

디넝 - 깽페르

by 그랑헤라 2016. 9. 17.

2016년 9월 1일 목요일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차에 정리해 넣고 도시 구경을 나갔다. 목요일에 선다는 시장이 준비되고 있었다. 






각종 농산물이 정리되고 있었고, 빠에야와 쿠스쿠스 등 음식은 만들어지고 있었다. 좀 더 준비가 되면 돌아보기로 하고 골목으로 들어섰다.




어젯밤 늦게 보았던 그 쓸쓸한 모습은 찾을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도시가 되었다. 





천천히 돌아보다가 10시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광장에 열린 시장으로 갔다. 빵과 과일과 달걀을 사고는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10시까지만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차를 시장 근처의 넓은 주차장으로 옮겨 놓으려고 했으나, 이미 주차장엔 빈 자리가 없어서 주변을 빙빙 돌다가 호텔에 열쇠를 반납하러 갔던 정례쌤을 태우고는 항구 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항구 주변만 둘러보고 다음 도시로 출발하기 위해서였다.



생말로 이어진 좁은 바다는 이 곳 디넝에는 관광용 작은 여객선과 요트가 다니는 작은 항국가 있다. 작고 아기자기한 곳이다. 하지만 그다지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어서 디넝을 출발하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에 작은 골목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가기로 했는데, 이 골목은 성벽으로 올라가는 곳이었고, 굉장히 예쁜 골목이었다. 사진을 찍으며 올라오다 보니 금방 성곽 안으로 들어왔고, 우린 도시 구경을 더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장에 열린 시장으로 돌아와서 더 활기차진 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으로 먹을 음식을 샀고, 드디어 디넝을 출발하게 되었다.



디넝을 출발한 후 20여분 정도 달려서 도로 변 휴게 공간에 자리를 잡고 시장에서 사온 꾸스꾸스로 점심식사를 하고 터키의 엄청나게 단 과자인 바클라바를 후식으로 먹고 다시 출발했다.



오후에 껭페르에 도착했다. 새로 만들어진 아파트식 호텔은 쾌적하고 설비가 좋은 곳이었다.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조금 쉰 후에 도시 구경을 나섰다.



껭페르는 제법 규모가 큰 도시였는데 온 도시가, 특히 강가에는 더 많은 꽃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정신없이 도시를 돌아보다 보니 밤이 되어서 숙소로 들어왔다.



점심에 열지도 못했던 빠에야와 오는 길에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샴페인과 가지고 온 밑반찬으로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