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와 제목을 보고 흔한 로맨스물일거라 생각해서 패쑤를 하려고 했다. 클릭 한 번 하고 이 영화이 실체를 알게 되었고, 짧은 상영 기간, 적은 횟수라 기회를 낚아채서 극장으로 갔다.
시리아 난민의 문제, 정리 해고 문제, 전통적인 가족관의 문제가 20대, 40대, 60대의 사랑 이야기로 엮어있다. 말랑말랑한 사랑이 아니, 가슴 아픈 무거운 사랑이야기다. 화면도 멋지게 찍었다.
영화의 후반부에 문득 생각난 영화, 김태용감독이 가족의 탄생.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비슷하다.
이 영화를 보고 친구들 4명에서 추천해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모두 만족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