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첫 장편소설 '검은 사슴'을 내고 열흘 만에 참여했던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국제창작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짤막한 수필이다.
여린 외모와 강한 정신을 가진 작가가 만난 사람들은 주로 제 3세계의 사람들이었다. 팔레스타인, 미얀마, 아르헨티니, 베트남 등등....
그 사람들에 대하여 조심스럽고 따뜻한 교류를 통해 작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엄청나게 넓어졌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그 전에도 이미 남다른 시선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석 달간의 여행을 통해 쓴 글이지만,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난 이런 여행기9?)가 좋다.
'문화 이야기 > 북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0) | 2018.07.19 |
---|---|
희랍어 시간 - 한 강 (0) | 2018.07.19 |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 박홍순 (0) | 2018.07.11 |
검은 사슴 - 한강 (0) | 2018.07.11 |
돈키호테 - 열린책방 (0) | 2018.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