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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북수다

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by 그랑헤라 2018. 7. 19.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타는 여행기인 줄 알고 빌렸는데, 아니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티르부르크와 헬싱키를  다녀온 이야기였다.

개성이 강한 30대 초반의 젊은이들.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 두 사람과 아직은 자리를 잡지 못한 직장인 두 사람이 잠시 짬을 냈다. 어찌보면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 젊은이들은 평범하지 않은데, 여행기는 좀 평범하다.

그래도 이 책에 실린 사진을 보니 나도 러시아에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러시아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한다.

1.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단다. 그러나 간단한 회화와 키릴문자를 읽는 법은 배워야겠다.

2. 러시아 작가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들이 득시글득시글한 러시아 문학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게 없다. 누구의 입에라도 오르내리는 작가의 책을 한 두 권씩 읽어두어야겠다.

3. 러시아의 우주과학기술에 대해서도 좀 알아둬야겠다.

4. 음악가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이 없다.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