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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공연,전시 나들이

내일의 미술가전 - 청주시립미술관

by 그랑헤라 2018. 8. 15.

 

 

 

최재영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동물의 사체, 고기 등 덩어리진 이미지로 타나태고 그 안에 숨겨진 욕망을 표현한다.'라고 팜플렛에 씌여있다. 

저 울타리 내부로 들어가게 하면 더 좋았을 것인데, 아쉽게도 입구처럼 보이는 부분에 줄이 쳐있다. 


 

황학삼

한 4m 정도의 인물상이다. 실내에서 보면 거대해 보인다. 표면은 거칠고 대담하다. 작가의 다른 전시 리플렛을 보니 웅크리고 매달린 인체 작품이 인상적이었다. 눈여겨 볼 작가다.


 

임성수

재미있고 쉬운 만화같은 이미지의 작품이다 내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최현석

평범한 한국화로 보이자 무슨 재료를 사용한 것인지, 준비된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그림에 쏘여주면 그림이 사라진다. 그림이 좀 더 현대적이거나 위트가 있는 내용이었으면 좋았을 듯...


 

 

림배지희

작가의 이름이 멋지다. 그냥 임배지희였으면 그려러니 했을텐데....왜 '임'이 아니라 '림'이라고 표현했을까? 

그림은 한참, 천천히 살펴봐야 하는 작품이다.


 

 

 

 

오현경

4대강 마지막 사업이었던 영주 다목적댐 공사로 인해 수몰된 지역을 기록하고 이야기를 수집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반들반들한 바닥에 반사된 영상은 의도적이었을까?


고정원 작가의 작품을 사진이 없다. 

빛과 조명과 사회에서 버려진 것을 이용해서 작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