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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공연,전시 나들이

2018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플랫폼 페스티벌

by 그랑헤라 2018. 10. 10.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 의미있고 잘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는 사업이다. 내가 상황들을 속속들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 동네는 그렇게 보인다.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 계획서를 제대로 작성해야 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담당자가 얼마나 깐깐하지 모른다. 각설하고!

2018년도를 마무리하는 페스티벌이 오창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오창호수공원 무대가 마치 뉴욕센트럴파크와 같은 느낌이다. ㅎㅎ 솔직히 가 본 적은 없지만 영화에서 보니 그럴 것 같다.



미술과 공예 분야는 전시를 한다.



즉석에서 글도 써주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내년엔 여길 신청해봐야겠다. 여기 분위기가 참 좋더라.



한 쪽에는 달고나 아저씨도 있고




공연 준비를 위해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에 있다.



리허설을 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섹스폰 동호회와 민요 동호회의 협동 공연도 있고



하모니카 동호회와 통기타 동호회의 협동 공연도 있고



오카리나 동호회와 클래식기타 동호회의 협동 공연도 있고



난타 동호회와 우리 춤 동호회의 협동 공연도 있다.



 

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타악동호회와 합창동호회의 협동 공연이다. ㅎㅎ 뭐 아직 실력은 미천하지만 나에게는 그렇다.


 

집념이 때론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성취를 보여주기도 한다. 천명관의 고래에 나오는 문장이다. 내 노래실력이, 우리 개개인의 노래실력이 다른 합창단에 가기엔 좀 부끄러워서 자체로 만든 합창단이지만, 우리는 오늘도 즐겁게 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