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아르바트 거리를 찾아가려는데, 엄청 큰 시장이 열려있는 곳이 있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중앙광장. 좀 돌아다니다가 다시 시장으로 가서 킹크랩 500g을 샀다. 사실 손질되어 있는 것 한 개만 사려고 했는데, 영 말이 통하지 않아서 1kg 기준으로 되어 있는 것의 반을 산 것이다. 어쨌거나 400루불(8000원 조금 안됨) 주고 사진에서 보는 만큼 샀다.
그 전에 꽃도 400루불에 샀고 나머지는 집 근처의 슈퍼에서 샀다. 냉장고에 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큰 냄비가 없어서 후라이팬에서 다시 쪘다.
혼자 먹기 아까운 식탁이다.
한 조각 해치우고 두번째 조각이다.
살도 많고 발라내기도 엄청 쉬운데, 사실 맛은 그렇게 좋은 줄 모르겠다.
그래도 다 먹고나니 껍질이 수북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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