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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

[맛집] 금강산식당 in 블라디보스톡

by 그랑헤라 2019. 7. 29.

구글지도에서 부근의 맛집을 검색했더니

한식당으로는 금강산 식당이 나왔다.

금강산식당????

평양랭면 먹으러 가보자


 

내가 간 시간은 4시. 밥때가 아니다. 종업원들이 밥 먹는 시간인데 그래도 받아줬다.


 

더운빵?? 핫케익 ㅎㅎㅎ


 

이렇게 상이 차려졌다.


 

콩자반....짜지도, 달지도 않다. 아무 맛도 없는 느낌.


 

비주얼은 별로다. 육수가 아주 맑다.


 

랭면을 놓고는 겨자와 양념을 넣고 섞어준다. 식초도 뿌려준다.

이것도 밍밍한 맛이다. 냉면 매니아라고 하는 사람들은 슴슴한 이 맛이 진짜 냉면이라고 하는데, 내 입맛엔 별로다. 양은 아주 많다.


 

디저트로 과일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많이 소박하다. ㅎㅎ 경험만으로도 충분한 내 인생 첫 북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