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 유시민
출판사 : 생각의길
출판연도 : 초판 1쇄 2019년 7월 9일 - 아마 지금쯤은 몇 쇄는 더 인쇄했을 것이다.
우리 동네의 모든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리려면 최대 20일을 기다려야 한다. 예약이 이미 2명까지 차있기 때문이다.
유시민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베스트셀러가 예약되어있던 책이다. 거기다가 여행책이니....
사실 유시민의 책은 재미로 본다면 그다지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가 없다. 나와 생각이 같은 방향이고 유익한 책이지. ㅎㅎ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유럽의 수도 역할을 했던 네 도시,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시대순에 맞게 실었다.
이 책 역시 매우 유익하다. 유럽 도시 기행이라기 보다는 유럽 도시 역사 기행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작가의 성향은 숨길 수 없는 것이다. ㅎㅎ 내가 애정하는 도시 이스탄불, 그리고 최근에 샅샅이 훑은 로마는 생생하게 읽었다. 내가 가보지 못한 아테네는 느낌을 와닿지 않아서 구글지도를 열어놓고 읽었다.
너무 진지한 유시민 작가의 여행책.... 내 스타일은 아닌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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