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모드로 찾아간 동문시장
연휴기간에 제주를 찾은 사람들이 어마무시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코로나19 상황
올 때마다 북적이던 동문시장이 한산하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가?
시장과 한 블럭 빗겨있는 꿩메밀국수집
동네사람들 같은 아저씨들이 북적여서 맛집임이 분명한 곳.
이 심심한 국물맛, 쫄깃함 제로인 면발
내 인생에 반 이상 남기고 온 첫 음식.
집에서 뒹굴거리던 친구가 말하길...
메밀의 순도가 높을수록 찰기가 없다고,
유명한 냉면집도 슴슴한 맛이라고,
그 집은 맛집이라고.
그래도 음식은 내 입맛에 맞아야지.
동네 주민 모드로 찾아간 세화오일장
관광객이 오기 전 이른시간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다.
각재기 한더미 사다가
기름에 튀기겨
제주유산균막거리와 곁들여 먹으면
하루가 즐겁다.
'여행 이야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두산 (0) | 2020.10.12 |
---|---|
[제주] 일상적 제주 (0) | 2020.10.10 |
[제주] 비오는 날 새별오름 (0) | 2020.10.08 |
[제주] 가을, 바다 (0) | 2020.09.20 |
[제주] 오름에 오르다 (0) | 2020.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