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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제주] 시장 구경, 동문시장과 세화 오일장

by 그랑헤라 2020. 10. 8.

관광객 모드로 찾아간 동문시장

연휴기간에 제주를 찾은 사람들이 어마무시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코로나19 상황

올 때마다 북적이던 동문시장이 한산하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가?

시장과 한 블럭 빗겨있는 꿩메밀국수집

동네사람들 같은 아저씨들이 북적여서 맛집임이 분명한 곳.

이 심심한 국물맛, 쫄깃함 제로인 면발

내 인생에 반 이상 남기고 온 첫 음식.

집에서 뒹굴거리던 친구가 말하길...

메밀의 순도가 높을수록 찰기가 없다고,

유명한 냉면집도 슴슴한 맛이라고,

그 집은 맛집이라고.

그래도 음식은 내 입맛에 맞아야지.

동네 주민 모드로 찾아간 세화오일장

관광객이 오기 전 이른시간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다.

각재기 한더미 사다가

기름에 튀기겨

제주유산균막거리와 곁들여 먹으면

하루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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