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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아름다운 텃밭

새 장비 구입

by 그랑헤라 2022. 7. 10.

옥수수대를 그냥 둘까?

잘라버리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농자재상점에서

자루가 긴 낫을 샀다.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환삼줄기를

자르려고 했지.

굵은 옥수수대도

싹둑 잘린다.

순간적인 힘을 주고 

싹둑 잘라내는 느낌이 좋다. 

쫌 무섭게...

잘라놓고 뒤를 보니

승리자의 기쁨이...

3차시기 옥수수는 품종이 뭐였더라.

대학인가 미백인가?

뿌리가 무섭게 뻗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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