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과 엄나무순을 위한 짧은 채집의 시간이다.
기온이 널뛰듯 하여
새순들이 하루 아침에 쑤욱 자라있다.
두릅순이 별미라는 건 모두들 알지만
내 입맛에는 엄나무순이다.
잠깐만 돌아도 한끼 거리가 채집된다.
두릅순은 깨끗하게 손질하고
두꺼운 부분은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데친다.
엄나무순 오일파스타
재료 :
엄나무순, 양파, 마늘, 올리브유, 파스타면, 소금
끓는 물에 파스타면을 넣고 8분 끓인다.
그 사이에 양파과 마늘을 잘게 다지고
면이 끓기 시작한지 7분이 지나면
양파와 마늘에 올리브유를 넣고 볶는다
익은 파스타면을 꺼내서 팬에 넣고
면수를 약간 넣는다.
엄나무순을 한주먹 넣고 살짝 익힌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 바질가루를 뿌린다.
향긋한 봄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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