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2일
어제 다녀온 후 무리가 되었는지 다리가 조금 아픕니다. 타지에서 아프면 안되니까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틀어박혀서 여행 복습합니다. 가이드 언니가 말라가 출발부터 세테닐 도착까지 쉬지않고 설명했지만, 알아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을지도....
마을 이름의 유래 :
라틴어에 어원을 둔 이름으로 세테 [Septem] - 7, 니힐 [Nihil] - 없다 라는 뜻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을 몰아내고 기독교를 회복할 때 7번의 공격 시도로 탈환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기독교의 영향으로 와인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와이너리를 의미하는 '보데가'가 붙었습니다.
암벽의 동굴집 : 한 여름의 높은 기온 때문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 암벽의 동굴에 집을 만들었습니다. 동굴은 수량이 많았을 때(신석기 쯤?) 자연적으로 파여진 것으로 집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동굴을 파지는 않았답니다.
해의 길, 그림자의 길 : 계곡 양쪽으로 두갈래의 길이 있는데 해가 들어오는 남쪽을 향한 절벽쪽 길을 해의 길, 해가 들어오지 않는 북쪽을 바라보는 절벽 아래의 길이 그림자의 길입니다.
그림은 포토샵으로 바탕을 하얗게 날려버리니까 실제보다 5배는 잘 그려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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