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왔으니 우리 나라에서는 귀한 것들을 마음껏 즐겨봅니다. 지금까지 생각은 이렇습니다.
5. 하몽과 소시지류
두말하면 잔소리, 종류도 많고 시장, 가게, 슈퍼...어디에서든지 팔고 있어요. 포장된 단위도 다양하니 필요한 만큼만 사면 됩니다. 단점은 현지라고 해서 저렴하지는 않다는 것, 이 동네 사람들도 조금씩 아껴 먹는다는 것...내가 서민만 봐서 그렇게 보였을까요?
초리쏘, 살치차, 엠부띠도와 같은 소시지류도 놓치지 마세요.
4. 발사믹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저렴하지만 품질 놓은 발사믹 크림, 첫 숙소에 준비되어 있어서 맛본 후, 하나 사서 들고 다니며 아침 식사용 샐러드 만들때 사용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수입이 될 법한 제품.
3. 와인
조금 과장하면 슈퍼의 20%가 주류 코너, 그 중의 80%가 와인.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
내가 산 첫번째부터 세번째까지는 리오하 와인이고
네번째 산 것은 바야돌리도산입니다. 가격은 모두 3, 4유로 정도. 내 입맛엔 리오하산입니다. 이러다 술꾼되겠어요.
2. 올리브 절임
말이 필요없습니다. 처음 먹을때는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는데, 한 번 맛들이면 절대 끊을 수 없다는...김치처럼 말입니다.
시장에서 산 올리브 먹다가 병조림되어 수입되는 거 못먹습니다. 조금씩 사서 먹는게 맛있지만 아쉬운대로 진공포장된 것을 사가지고 가도 좋아요.
1. 착즙 오렌지쥬스
대형슈퍼마켓, 마스, 메르카도, 카르프에 가면 오렌지로 직접 쥬스를 만드는 기계가 있어요. 플라스틱용기 크기에 따라 가격이 적혀있는데, 필요한 용기를 놓고 손잡이만 누르면 됩니다. 스페인 다른 곳에는 있는지 모르겠어요. 안달루시아에는 오렌지밭이 정말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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