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부스콰르텟의 팬이다. 개개인의 연주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믿음이 가는 젊은이들이다. 그래서 서울에 갈 기회를 잡은 주말, 교향악축제에 눈길도 주지 않고 김영욱 김다솔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택했다.
이렇게 멋진 그리그가 있다니,
나에게는 바이올린 소나타는 오캐스트라 공연에 비해 관심이 부족하다. 하지만 이번 공연으로 실내악에도 눈길을 돌려봐야겠다.
이렇게 멋진 젊은이들이었다니.
두 사람이 호흡이 좋았다 했더니 이미 6년 전 부터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단다. 김다솔도 김영욱이 이미 유명한 젊은 연주자이지만 그들의 독주를 들어본 적은 없다. 특히 김다솔이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데 훤칠하게 잘생긴 김영욱 보다도 김다솔의 연주에 더 관심이 갔다. 다음에는 김다솔의 연주를 들으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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