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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러 갑니다. - 봉하마을

by 그랑헤라 2017. 5. 31.

화요산책회를 회원인 김쌤과 황쌤은 아직 봉하마을을 가보지 않았단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산책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러 갑니다'로 했다.

출근시간 보다도 더 일찍 청주를 출발해서, 고속도로를 갈아타며 10시가 넘어서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국화꽃을 한 송이씩 사고 묘역으로 향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흰국화꽃을 바치고 묵념을 한 후 묘역을 둘러봅니다.



바라보면 분노와 슬픔이 올라오느 부엉이바위를 다시 한 번 바라봅니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이 부엉이바위는 아직도 두렵습니다.

사지바위까지 올라가고 싶었으나, 너.무.덥.다.




추모의 집을 둘러보고 습지에 만들어진 산책길을 걷고 싶었으나, 너.무.덥.다.

봉하막걸리를 곁들인 소고기국밥을 먹고, 에어컨이 시원한 카페에 앉아서 쉬다가 일찌감치 올라왔다. 





왔다가 급하게 되돌아가서 괜히 미안해졌다.

여름 지나고 찬바람이 불면 다시 찾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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