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이제서야 태백산맥을 읽기 시작하다.
1월 30일 겨우 3권째 읽고 있다. 사실 읽기가 쉽지 않다. 난 사상적으로 염상진의 생각과 같고 그래서 그들에게 쏠리고... 그러나 이후에 연좌제와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한 그 자녀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있으니 사실 흥이 좀 안난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련다.
2월 23일 10권까지 다 읽었다.
7권까지의 인물도이다. 오른쪽은 우익, 왼편은 좌익계열 인물들을 적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것은 주요 인물들의 나이가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까지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 나이에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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