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아침.... 클래식 FM의 프로그램인 '세상의 모든 음악'의 제목이 이 영화로부터 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강하게 든다. 난 조르디 사발의 음악이라고 해서 다운받았었다. 그러나 영화 자체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었는데, 몇 년 후, 이번에 다시 보니 다른 느낌이었다.
음악으로 유명한 영화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풍경도 아름답고 바로크의 정물도 멋지다. 작년에 미술관에서 바로크 정물에 대한 강의를 들었었는데 그 때 이야기 했던 내용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역시 알고 보면 더 재미가 있다니까...
마렝 마레는 제라드 드빠르디외가 맡았고, 젊은 마렝 마레는 기욤 드빠르디외가 맡았다. 기욤이 제라드의 아들이란다. 아버지와 다르게 아름다운 외모의 젊은이라서 찾아봤더니 프랑스 국민배우였단다. 그런데 30대 후반에 사고로 사망했다지?
바로크 시대의 음악, 의상, 정물화, 생활 등을 볼 수 있다.
이 포스터로 보면 무슨 치정극처럼 보인다. 그런데 내가 받은 파일에는 정사씬이 거의 없었다. 프랑스에서도 사람들을 혹하게 만들어서 상업적 이익을 꾀한 걸까? 아니면 혹시 우리 나라의 검열에서 짤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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