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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영화보기

리틀 포레스트

by 그랑헤라 2018. 3. 3.



정치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즘 우리 영화 속에서 빛나는 작품이다. 오랫만에 임순례 감독의 작품을 보았다. 

엄청 일본스러운 영화다. 물론 원작 만화와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니까 그려러니 하고 인정. 


다 예쁘다, 풍경도 예쁘고, 김태리도 예쁘고, 진기주도 예쁘고, 류준열도 멋지고, 강아지도 예쁘고, 화면도 예쁘고, 소리도 예쁘고.... 전혀 우리 농촌의 실생활을 반영하지 못한, 나의 시골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영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이렇게 시골생활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한다. 

올해에는 요리를 좀 배워볼까? 

은숙이처럼 작은 스쿠터를 하나 사서 타고 다녀볼까?

밭일을 할 때, 혜원이처럼 예쁘게 입고 나가볼까? 


예쁜 사진들이 많아서 뭘 올릴지 선택하기가 힘들다. 그냥 다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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