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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

[시골밥상] 보리수쨈?

by 그랑헤라 2018. 6. 17.



보리수가 익었다.



올해에는 보리수가 엄청 달렸고 잘 익었다.



꼭지를 잘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었다.



이상하게도 보리수는 씻어도 씻어도 묘한 뭔가가 뜬다. 이게 뭐지?



물기를 잘 빼세요.



보리수를 불 위에 올리고



설탕을 넣고(설탕의 양을 잘 모르겠다. 난 보리수 양의 1/5 정도를 넣었다.



잘 익은 보리수라서 금방 물이 된다, 씨를 체로 걸러낸다.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졸여준다. 

설탕양도 적고, 오래 졸이지도 않아서 거의 물과 같은 상태이다. 

그래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