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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북수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줄리언 반스

by 그랑헤라 2019. 2. 18.

 

원 제 : Sense Of An Ending

저 자 : 줄리언 반스

번 역 : 최세희

출판사 : 다산책방

출판연도 : 2102년 3월 ( 내가 읽은 책은 1판 4쇄 2012년 4월)


올더스 헉슬리가 말했단다, "각자의 기억은 그의 사적인 문학"이라고.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왜곡되는지, 내가 믿고 싶어하는 것만 믿고 기억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 책도 그 기억의 왜곡과 그 기억을 바탕으로 예감을 하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껍지 않은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아무 생각없이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읽어보면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