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도서관 사진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잠시 들렀다.
장용선의 웨어리스 유어 께렌시아?
너의 귀소본능 장소는 어디냐?
탄 소머리와 소뼛가루로 된 작품
역시 탄 소뼈 조각과 가루로 만들어진 작품
바닥에 이불처럼 펼쳐진 둥근 천은 천천히 위로 당겨져 올라간다.
쫌 무섭다.
최수연의 망한 나라의 음악
판넬에 그려진 회화작품인데
제목이 대체로 이렇다.
선녀
(내가 보기에 선녀라기 보다는 무녀)
鬼
이승에서의 너의 삶은 고단한데 저승에서의 너의 삶은 끝나지 않는다.
왜 이렇게 높이 전시했냐구요?
작품 아래쪽에 글귀가 있다.
이게 뭔 글자? 나약한 귀신이란 뜻인가?
䰰
찾았다!!! '귀신우는소리 유'란다.
모든 벽에 있는 마지막 글귀는 늘 '기일졸, 그날로 죽었다.' 이다.
두 전시를 혼자 둘러보는데
전반적으로 으시시하다.
.
'문화 이야기 > 공연,전시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경, 김정원 그리고 청주시향 150회 정기연주회 (0) | 2019.03.22 |
---|---|
쾰른챔버오캐스트라 &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0) | 2019.03.09 |
KBS 교향악단 제 739회 정기연주회 (0) | 2019.02.22 |
서울시향 시벨리우스 시리즈 (0) | 2019.02.15 |
김선욱과 요엘 레비 (0) | 2019.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