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의 런던필 공연을 패쓰하고, 과감하게 쾰른챔버오캐스트라를 선택했다. 유럽의 챔버오캐스트라의 소리가 얼마나 짱짱한지는 몇 번의 경험을 통해 확신이 있었다.
미세먼지가 그득한 날이지만 과감하게 밖으로 나가서 롯데타워 인증샷도 남겨야지.
모짜르트 교향곡 17번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앵콜 : 쇼팽 마주르카 3번
모짜르트 교향곡 29번
기대가 너무 컸나? 내 상태가 별로였나? 내 자리가 문제였나?
오캐스트라의 소리도 안정적이면서도 열정적이었고, 피아니스트의 통통 튀는 소리도 아름다운데....난 좀 지루했다.
협주곡을 2곡이나 연주한 피아니스트에게 앵콜까지 요청하는 것은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시간이 너무 늦어진다고!!!
결국 마지막 곡에서 지휘자의 손이 내려오기가 무섭게 난 뛰어나와야 했다.
'문화 이야기 > 공연,전시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0) | 2019.05.03 |
---|---|
여자경, 김정원 그리고 청주시향 150회 정기연주회 (0) | 2019.03.22 |
Where is your querencia + 망한 나라의 음악 (0) | 2019.03.05 |
KBS 교향악단 제 739회 정기연주회 (0) | 2019.02.22 |
서울시향 시벨리우스 시리즈 (0) | 2019.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