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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북수다

연금술사

by 그랑헤라 2019. 6. 3.

 

 

저 자 : 파울로 코엘료

번 역 : 최정수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연도 : 1판 1쇄 2009년 12월 1일, 이 책은 1판 51쇄 2009년 10월 10일

 

2020년 6월 19일 아침에 이틀 동안 다시 읽은 연금술사에 대해서 정리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에는 아무런 기록도 하지 않았었다. 책을 읽은 것이 뿌듯하여 뭐라도 끄적거려놓는데 연금술사는 그러지 않았다. 다시 읽어보니 분명 읽은 것은 확실한데 말이다. 아마도 전에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것 같다. 환타지도 아니고, 여행기도 아니고, 무거운 철학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데다가 종교적 냄새가 나서 내 취향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다시 읽어보니, 삶에 대해, 자아에 대해 삶 전체를 아우르며 생각하게 하고, 책 보다는 여행(인생)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얻게 되는 가벼우나 진지한 이야기더라.

이 이야기에 진짜 연금술사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삶을 납이 아니라 금으로 만들 수 있는 우리가 바로 연금술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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