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말러카페의 강좌.
이번 달은 빅터 한민구의 브람스 교향곡 시리즈 그 두번째 : 교향곡 2번
장소는 압구정역 부근의 무지크바움.
연휴의 중간에 끼인 날이라서 그런지, 예당에서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발퀴레와 파르지팔 오페라 갈라가 있어서인지 참가자가 많지 않아서 오붓하고 단촐하게 진행되었다.
세 시간에 걸쳐서 브람스 교향곡 2번은 잘근잘근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아바도의 연주를 들으면서 분석하고, 각 악장별로 다른 지휘자와 연주단체의 공연 실황을 비교하면서 공부했다. 나에게는 조금은 어려웠던 강의.
강의를 마치고, 몇몇 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세종에 사는 멤버의 차를 얻어타고 청주에 도착했다. 강의를 해 준 빅터가 우리 동네 사람이라서 덕을 많이 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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