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블라디보스톡(2019)

블라디보스톡 야경 포인트 - 독수리 전망대

by 그랑헤라 2019. 7. 31.

여기도 장마 시즌의 끝이란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맑았다. 즉 낮에 엄청 더웠다는 말이지.

오전에 미술관 보고 점심 먹고 들어와서 쉬다가

 저녁에 야경보러 나갔다.


이젠 앱을 이용해서 택시를 불러서 편하게 갔다.

이거 맛들이면 안되는데....


 

전망대이니 당연히 블라디보스톡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이다. 

사진으로 감상.


 

 

 

 

 

 

오늘 내가 갔던 시간에는 90%가 한국 관광객.

일본으로 갈 사람들이 다 여기로 왔나보다.


 

내려올 때는 혁명광장이 종점인 16번 버스를 탔는데

나와 같은 곳에서 탄 기타를 가진 젊은이가

버스 안에 있던 손님의 신청으로 내려오는 내내 열창을 해 주었다.

버스 안에 사람들도 따라 부르고, 박수치고....ㅎㅎ


 

이건 우리 집 옆에 있는 아방가르드 스타디움. 계속 뭔가 붙어있더니, 오늘 행사가 있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봤더니 자동차경주란다. 아깝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다니.

러시아어에 있어서는 완전 문맹이라서 놓치는 것이 정말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