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장마 시즌의 끝이란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맑았다. 즉 낮에 엄청 더웠다는 말이지.
오전에 미술관 보고 점심 먹고 들어와서 쉬다가
저녁에 야경보러 나갔다.
이젠 앱을 이용해서 택시를 불러서 편하게 갔다.
이거 맛들이면 안되는데....
전망대이니 당연히 블라디보스톡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이다.
사진으로 감상.
오늘 내가 갔던 시간에는 90%가 한국 관광객.
일본으로 갈 사람들이 다 여기로 왔나보다.
내려올 때는 혁명광장이 종점인 16번 버스를 탔는데
나와 같은 곳에서 탄 기타를 가진 젊은이가
버스 안에 있던 손님의 신청으로 내려오는 내내 열창을 해 주었다.
버스 안에 사람들도 따라 부르고, 박수치고....ㅎㅎ
이건 우리 집 옆에 있는 아방가르드 스타디움. 계속 뭔가 붙어있더니, 오늘 행사가 있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봤더니 자동차경주란다. 아깝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다니.
러시아어에 있어서는 완전 문맹이라서 놓치는 것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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