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게르기옙의 지휘로 오페라를 한다.
파르지팔.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을 한 번 본 적이 있어서 겁이 나지 않았다.
그 당시에 분명히 볼 만했었다.
오늘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거의 빈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지루했다. 엄청 지루했다.
1막이 끝나고 내 왼쪽 여자가 돌아오지 않았고, 2막이 끝나고 오른쪽 여자가 가버렸다.
이게 러시아 오페라의 특징인가?
말러카페 사람들이 블라디보스톡 특별번개를 했는데, 모두들 반응이 별로다.
바그너까지 거부감이 생겼다.
'여행 이야기 > 블라디보스톡(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 그리고 극동아시아의 젊은이들 (0) | 2019.08.04 |
---|---|
혁명광장 주말시장과 파티 (0) | 2019.08.04 |
토카렙스키곶과 등대 (0) | 2019.08.03 |
중국시장, 블라디보스톡 (0) | 2019.08.02 |
짜르의 신부 - Internation Far East Festival (0) | 2019.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