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에서는 곰새우나 킹크랩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집, 아방가르드 스타디움에서 동쪽으로 가는 31, 49, 54, 55, 62, 90번 버스를 타고 정류장 2개만 가면 된다.
구글맵을 따라가면 이런 철길 위로 도로를 건너야 한다. ㅎㅎ
더우니까, 정말 더우니까 옆에 있는 T/C쇼핑몰을 통해서 중국시장으로 갔다.
중국시장 내부
치즈와 살라미도 사고 싶으데.....보관하기가 쉽지 않다.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하몽처럼 처리한 듯한 고깃덩어리인데, 맛있게 생겼다.
중국시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다. 그런데 내가 살 곰새우와 독도새우는 충분히 많았다. 자술투어라고, 러시안인들이 가이드를 하는 투어가 이 매장과 연결이 되어있었다. 나도 그 옆에 끼어서 궁금한 거 물어보면서 곰새우 250g, 독도새우 250g을 샀다.
독도새우는 진짜 독도새우인지 모르겠다. 독도새우가 독도에서만 잡히는 거 아니었나?
돌아오는 길,
저 트램을 꼭 타보고 싶은데....
아무 이유없이 버스타 트램을 타기에는 너무 덥다.
여기의 버스에는 에어컨이 없다. ㅠ.ㅠ
블라디보스톡 도로에는 횡당보도가 많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도 거의 못봤다.
그러니 도로를 건너는 것은 힘들다.
중국시장을 갈 때, 버스에서 내리면서 육교를 통해 도로를 건넜으면 더 쉽게 갔을 것인데, 구글 지도를 따라가다 보니 철교를 따라서 건넌 것이었다. 구글맵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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