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그래서 정신적 여유가 없는 시기에는 볼 생각도 못했다. 큰 행사가 마무리 된 후, 상영관을 알아보니, 우리 동네에서는 대형스크린을 가진 상영관에서는 자정에 한 타임만 있었다. 이런 영화는 반드시 스크린이 커야하는거다.
다행히 일행이 구해졌다. 또한 가보니 꽤 많은 관객이 있었다.
작은 모임의 송년회로 노래방까지 갔다가 마지막 코스로 가게된 극장. 당연히 졸았다.
까무룩 졸다가 레이싱이 나오는 씬에서는 눈이 번쩍!!
영화 관람 후 소감은
1. 역시 차는 페라리지.
2. 맷 데이먼이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군.
3. 크리스찬 베일? 헐리웃 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나는 그가 누군지 모른다. 난 실제로 카레이서를 섭외한 줄 알았다. 후에 찾아보니 나도 이 배우의 영화를 한 편 봤다. 1994년 작은 아씨들에서 '로리' 역을 했더라. ㅋ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 속도를 내지 않고 달렸는데도 레이싱하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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