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후원하겠다는 생각으로 티켓을 4장 예매했고, 간신히 동행 1명을 구해서 갔다.
우리 동네 극장에서는 아침 8:30에 한 타임만 상영했다. ㅜ.ㅜ
후원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150% 만족한 영화를 봤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 깔끔하고 논리적인 전개.... 좋은 영화다.
이런 영화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우리 영화의 현실이 안타깝다.
쿠바는 내게 관심을 끄는 국가가 아닌데, 이 영화를 보고 우리 나라 사람들이 처음 도착했다는 쿠바의 해안 마을에 가보고 싶어졌다.
내년 겨울에 혹시 거기에 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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