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는 멕시코 최고의 대학이다. 부지도 엄청 넓고 그 안에 문화센터가 있는데, 콘서트홀, 현대미술관, 연극공연장 등등 시설도 대단하다. 수업이 끝나고 매일 타고 나니는 메트로버스를 타고 리오 추루부스코에서 내리지 않고 그냥 쭈욱 타고 가다가 센트로 꿀뚜랄 우니베르시따리오에서 내리면 바로 그 옆에 있다.
어느 한 전시실로 들어가려는에 입구에 이 표지가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들어가려다가 읽어보니 '어린이들이 이 방에 들어갈 때는 어른과 동행하세요.'란다. 뭐 별 것도 아닌데....라고 생각하면 구경하다가 벽을 돌아가자마자 깜짝 놀랐다.
소변을 보고 있는 중인데, 반대쪽에서 보면 표정이 더 혐오스럽다.
역시 작품은 크기다. 크기로 압도하는 이 작가의 작품이 나에게는 가장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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